서울은 한국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가장 번잡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특히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서울에서 운전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운전 예정인 초보 운전자 분들께서는 꼭 참고하셔서 안전한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10가지

1.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서울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주의력의 분산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법적인 제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에도 명시된 것처럼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통화가 필요한 경우라면 차량에 탑재된 음성인식 시스템 또는 블루투스 통화 등을 통해 안전한 통화를 해야 합니다. 휴대전화를 손으로 들고 조작하는 경우 즉시 단속될 수 있습니다.

2. 교통 규칙 준수

서울에서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교통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입니다. 서울 시내에서는 특히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 카메라가 굉장히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실제로 동작하지 않는 가짜 카메라가 많은 지방과 대조적으로 서울에서는 실제 단속이 이뤄지는 실제 카메라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는 신호를 잘 지켜야할 뿐만아니라, 교차로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통행할 때는 다른 차량과 사람의 통행 우선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도 굉장히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으므로 과태료 등을 내지 않도록 모든 교통 규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3. 신호 및 표지판 확인

서울의 도로에서는 다양한 신호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운전자는 신호와 표지판을 주의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신호에 따라 정지해야 할 때는 반드시 정지해야 하며, 표지판의 안내에 따라 방향을 변경해야 합니다. 이는 안전한 운전과 다른 운전자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노면 상태 주시

서울의 도로는 대부분 포장도로로 아스팔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런 아스팔트는 견딜 수 있는 차량의 무게나 환경 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만약 이런 조건 이상의 운행량이 누적되면 아스팔트가 버티지 못하고 페이면서 도로 상태가 매우 나빠질 수 있는데요, 이런 결과로 형성되는 포트홀 등에 달리는 자동차 바퀴가 빠지면서 사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차량에 큰 손상을 주거나 큰 사고로 이어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초보 운전자들은 더더욱 운전중인 도로의 노면 상태를 주시하면서 주행해야 합니다. 또한 비가 올 경우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속도를 조절하고, 눈이 내릴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면서 운전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주차 규칙 준수

고가의 차량이 귀한 시절에는 차량 보급이 지금과 같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가구당 차량 등록 대수가 1대 이상으로 절대적인 차량 수가 늘어나면서 서울의 주차 공간 부족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한된 주차 구역을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스스로 주차 규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만약 주정차가 금지된 곳에 주차하면 벌금 및 과태료를 내야하는 것은 물론, 다른 차량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습니다. 주차할 때는 주차 공간의 표시를 잘 확인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주차를 해야 합니다.

6. 안전운전 장치 적극 사용

서울에서 운전할 때는 보조 사이드미러와 후방카메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갓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들, 사각지대에서 끼어드는 차량 등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사물과 사람, 차량의 위치와 움직임을 인지하며 후방카메라를 통해 후진 시 충돌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안전장치들은 운전 중 주시력을 향상시키고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 실시간 네비게이션 활용

막히는 도로에서의 운전은 고속도로 운전보다 어렵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차량 흐름에 맞춰 운행하면 초보운전자도 어렵지 않게 차선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 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심에서는 앞뒤좌우 차량들의 양보가 상대적으로 적고, 끼어들기, 차선변경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초보운전자는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 다니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혹여 막히는 길로 접어들었다 하더라도, 운전자는 대기중인 교통을 회피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대안적인 경로를 항상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혼잡한 도로를 피하여 원할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8. 혼잡시간 피하기

서울은 특히 출퇴근 시간에 교통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이 아니더라도, 각종 문화행사 및 스포츠경기가 많은 서울에서는 언제든지 도로가 혼잡해질 수 있으며, 이는 많은 운전자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더욱이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사전에 이런 행사 또는 출퇴근 시간에 운전하는 것을 피하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등의 대안을 고려해보세요.

9. 안전 운전 거리 유지

서울에서 운전할 때 안전 운전 거리를 항상 신경써야합니다. 서울에서는 차가 많기 때문에 특히나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차간 거리를 매우 좁게 유지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접촉사고가 매우 자주 일어나는데요, 초보운전일 때는 사고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또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차간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 차와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급정거나 급가속을 피해야 합니다. 안전 운전 거리를 유지하면 사고 발생 시 충격을 완화할 수 있고, 다른 차량들과의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0. 적당한 휴식

서울에서 장거리 운전이라고 하면 이해가 선뜻 안갈 수 있습니다. 서울 자체의 크기가 한정되어있는데, 장거리라고 할수 있는 거리가 나올 수는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극심한 정체때문에 막히는 서울 도심을 운전하다보면 2시간, 3시간 운전해도 도착지에 못 다를 때가 종종 있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운전 전 또는 운전 중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지친 상태로 운전을 하면 주의력 저하 및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긴 운전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 중에도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활용해야 합니다.

결론

서울에서 운전할 때는 주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휴대전화 사용 금지, 교통 규칙 준수, 신호 및 표지판 확인, 노면 상태 주시, 주차 규칙 준수, 사이드미러와 후방카메라 사용, 대기중인 교통 회피, 경기시간 피하기, 안전 운전 거리 유지, 긴 운전 전 휴식 취하기 등의 주의사항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서울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운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